[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현직 부장판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11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검찰조직에 대한 인사발령에 대해 “헌법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강한 유감을 표하더니, 이젠 현직 대통령의 하야까지 들먹이고 나선 것이다.

파문의 주인공은 진보성향으로 알려진 서울중앙지법 김동진 판사다.

하지만 그는 파문 확산을 의식한 듯, 해당 글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하자 전면 삭제해버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파문이 두려워 해당 글을 삭제하는 처사는 대체 무엇이냐"고 묻고는 "그런 배짱 하나 없이 글을 쓰는 의도가 되레 비겁하고 의뭉하다"라고 갸우뚱했다.

본지는 그러나 그가 삭제하기 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을 캡처해 인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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