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김중로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0일 미래통합당에 정식 입당하고, 세종지역구로 총선에 나선다.
김 의원은 전북 군산출신으로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제70보병 사단장 등을 지낸 군 장성 출신이다.
지난 2012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만든 '정책네트워크 내일'에 합류한 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미래통합당은 당 내 안보전문가를 보강하고 호남 정치인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김 의원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의원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세종시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이곳은 현재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의 전략공천이 거론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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