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19년 한 해 동안 산하기관과 교직원들이 대전교육사랑카드를 사용해 모은 기금이 4억 3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은 20일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로부터 해당 기금을 전해 받았다.
대전교육사랑카드는 대전교육청이 지난 2004년부터 NH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다. 이날 받은 기금은 대전교육청과 산하기관, 학교 및 대전교육가족들이 카드 사용액의 일정률을 적립해서 조성한 금액이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4000만원이 늘었고, 지금까지 적립된 총 기금은 34억 6000만원이다.
대전교육사랑카드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과 체육특기생, 학업 성적 우수자 장학금 등으로 매년 150여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사랑카드 기금은 전액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며 "대전교육가족의 많은 관심과 카드 사용으로 더 많은 기금이 조성됐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