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최근 사제 간 불신과 갈등이 만연한 사회 풍토 속에서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대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대전시교육청에서 ‘제8회 우리선생님 자랑대회’를 열고 교육감상과 교육장상 등을 시상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우리선생님 자랑대회’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하며 교단에서 묵묵히 애쓰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선생님과 제자 간에 주고받은 편지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25팀을 선발했다. 성수자 대진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구측초 2학년 조하은 양과 오수영 교사, 글꽃초 6학년 정아연 양과 윤미나 교사, 삼천중 2학년 윤주성 군과 전일정 교사가 설동호 교육감으로부터 교육감상을 받았으며, 이 외 22팀(44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상을 받았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사가 학생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이러한 행사가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