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장기수(민주당·52)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청년·청소년·노동인권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 일자리와 삶의 열정이 넘치는 활력도시, 노동과 인권을 보호하며 함께 살아가는 평등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의 새로운 세대에 투자하는 미래도시를 만들겠다”며 “청년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를 제공하는 천안형 청년보장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기업 지원 통한 청년일자리 확대 ▲천안청년정책협의체 구성과 청년예산제 도입 ▲청년맞춤 정보제공 포털사이트 구축 ▲청년 전월세 보증금과 청년금육복지 지원 확대 같은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천안지역에 있는 11개 대학과 인프라(교수연구, 산학협력, 대학생)가 지역과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상생센터를 설치해 대학자원을 지역에 안착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와 함께 노동공약으로 조례 제정, 천안시노동권익센터 설립, 청소년 시간제근로자 노동법 교육 의무화 등을 약속했다.
18세 유권자 공약으로는 청소년진로직업 역량 조성공간 설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분소와 지소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장 예비후보는 인권교육 확대와 5060 시니어세대 창업지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교육과 일자리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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