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이충렬(민주당·53)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BK기업은행 본점 유치로 천안을 금융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2차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있는 IBK기업은행 본점을 천안에 유치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삼겠다”며 “옛 충청은행 이후 충청권을 근거지로 하는 금융기관이 전무한 것도 은행 유치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안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과 연관된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며 “인근에 청주공항, 평택항만, KTX역 같은 다양한 교통 인프라까지 구축돼 있어 중소기업 육성 최적지로 손 꼽힌다”고 뒷받침했다.
그러면서 “IBK기업은행은 고용 인원만 3000명에 육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채용,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인들의 경제 혜택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낙후된 천안동부지역에 이를 유치해 새로운 발전 모델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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