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김석현(33) 전 바른미래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이 미래통합당 주자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대교체와 정치개혁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문재인 정부는 국민 목소리를 외면하고 잘못된 경제정책을 펼쳐 국민 삶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정부를 견제해야 하는 국회도 국민에게 실망만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힘 있는 보수 야당과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계속해서 “저는 힘 있는 보수 인재”라며 “책임지는 정치, 실천하는 정치, 민생에 귀 기울이는 정치를 펼쳐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헀다.
김 예비후보는 바른미래당 탈당 배경에 대해선 “개혁보수 가치를 추구했지만 바른미래당에서는 그 뜻을 이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당내 경쟁자가 많은 점에 대해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싶다”며 “경선을 하면 끝까지 경쟁하고 결과에도 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예산~내포~홍성을 연결하는 창업복합문화 특구 거리 조성 ▲예산 10경과 홍성 8경을 연계한 관광산업 특화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용인대 경호학과를 졸업한 김 예비후보는 육군 대위 출신이다.
바른정당 홍성·예산 조직위원장과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대변인, 바른미래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홍성·예산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인물은 모두 5명이다.
김 예비후보를 비롯해 홍문표(72) 홍성·예산 국회의원, 김용필(54)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대변인, 이상권(65) 전 18대 국회의원(인천계양을), 전익수(55) 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