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오제세 의원(민주당 4선)이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중 세 번째 컷오프되면서 충북 청주시 서원선거구는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의 경선이 확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49개 지역구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오 의원에 대한 컷오프를 결정했다.
공관위는 방식은 청주 서원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결정하면서 오 의원을 후보자 목록에 포함하지 않는 방식을 택했다.
오 의원은 컷오프가 결정되기 전부터 당의 결과에 대해 재심 신청과 무소속 출마 등의 의사를 밝혀와 앞으로의 행보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로 인해 민주당 청주 서원선거구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활동 중인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간의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특히 두 후보는 모두 지역구인 충북대학교 출신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장섭 예비후보는 충북대를 졸업하고 2004년 노영민 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국회의장 비서관, 청와대 선임행정관,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이광희 예비후보는 충북대를 졸업하고 청주민주청년연합회장, 민주당 정책기획위원장, 9대와 10대 충북도의원 출신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