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밀접접촉자 5명·공사생도 6명 모두 ‘음성’
충북 코로나19 밀접접촉자 5명·공사생도 6명 모두 ‘음성’
충북도, 신천지교회 폐쇄 및 일제방역…다중이용시설 임시 휴관 등 조치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21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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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신천지교회 방역 모습. 사진제공=충주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주 신천지교회 방역 모습. 사진제공=충주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와 접촉했던 5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21일 충북도 방역당국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된 증평 모육군부대 A(31)씨와 밀접접촉한 5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도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한 확진 소식과 함께 이들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와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혀 지역사회를 긴장시켰다.

또한 지난 17일 공군사관학교 입학식에 참여했던 확진자와 접촉했던 생도 6명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공사 생도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 등에 대해 도와 공사간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다행히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충북도내 확진자는 A씨 한명이며 군부대 내에서 주로 생활해온 점으로 미뤄 지역사회 확산 우려는 어느정도 가라 앉을 것으로 보인다.

확산우려는 줄어들었지만 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경계 중인 대응단계를 심각단계 수준으로 격상하며 철저한 대응에 나섰다.

도는 도내 첫 확진자가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돼 있는 등 전국적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청주와 충주, 제천 등 도내 3개 신천지교회 및 교육시설을 폐쇄조치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특히 신도들의 출입여부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확인 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 신천지교회와의 연관성이 있는 신도가 있는지 최근 대구, 경북 청도를 방문한 신도가 있는지 전수조사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도 직접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4일부터 노인복지관(19), 장애인복지관(12), 장애인체육관(1), 종합사회복지관(13), 지역자활센터(12) 등 다중이용시설 총 57개소를 휴관하기로 했다.

지역의 경로당 4176개소도 경로당별로 자율폐쇄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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