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는 '신천지'가 아니다?
〈천지일보〉, 대구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는 '신천지'가 아니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2.21 23:14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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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대구지역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사태의 진원지가 신천지가 아니라 지난 1월 대구지역을 방문한 중국 수학여행단이라는 생뚱맞은 주장이 제기됐다.

〈천지일보〉는 21일 「‘대구 코로나 진원지 '중국수학여행단' 의혹 확산… “정부가 문 열어두고 국민 탓”」이라는 제목의 ‘단독’ 기사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지역에 지난 1월 중순까지 1,100여명의 중국 수학여행단이 다녀간 점을 거론하며, 중국인 입국을 금지시키지 않은 현 정권의 판단에 문제가 있는데도 엉뚱하게 종교단체인 신천지를 탓하고 있다는 논조로 보도했다.

매체는 또 전날 「신천지 교회 31번 확진자가 밝힌 ‘코로나 진단 2번 거절’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서는, ‘코로나19’ 수퍼전파자로 지목된 31번 확진자 A씨와의 전화통화내용을 단독으로 실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A씨의 진단과정에 대해 “검사 전에도 준비사항을 듣지 못해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고 보건소에 갔다가 갑자기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됐고, 코로나 검사부터 격리되기까지 의료진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만 봤다”는 발언을 인용, 오히려 부실한 방역실태의 문제점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런 의혹제기는 일반에 알려진 것과는 전혀 동 떨어진 주장으로, 해당 매체가 신천지와 직간접으로 특수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적잖다.

'천지일보'는 21일
〈'천지일보'는 21일 "대구지역 '코로나119' 사태의 진원지는 신천지가 아니라 지난 1월 중순 중국 수학여행단의 입국을 금지시키지 않은 정부측의 안이한 판단과 부실한 방역실태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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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2020-02-24 09:10:41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중국인학생 몇백명이 대구 왔다간거랑 중국은 커녕 해외여행도 안가봤다는 대한민국 한 사람중에 누가 코로나를 감염시켰을까,, 라고 생각해본다면 답은 뻔하다. 근데 그 대한민국 한 사람이 우리가 싫어하는 이단에 속했다는 점을 이용해 정부가 코로나 발생후에도 중국인이 여행올수있도록 입국허용한 것을 숨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한 것이 아닐까 싶다.

살고싶다 2020-02-22 13:16:39
왜 대구가 당첨일까
이걸 꼭 말로해야알까요?
신천지가 문제인게 아닙니다
중국 안막은 정부가 더큰 나무입니다 가지가 신천지역활을 한거일뿐

1월 중순이면 한명 감염이 그다음 그다음 퍼지기까지 시간 걸렸을거고
정부는 중국 여행객과 해외여행객들만 검사를 해줬기때문에 이제야 일반인도 폐렴끼 돌아서 발견후 전부 검사하고 있기에 지금터진거다

폐렴까지 가는데 꽤걸린다
시기상 봐도 중국수학여행이 정답이다
고로 정부와 대구시 책임져라

국민2 2020-02-23 06:04:26
중국애들 수학여행이 원인일 수 있는데 왜 우리 언론이 나서서 이러는지.. 아닐 수있어도 따져 물어야 중국도 조심하죠.
나라가 왜 이래요?

보이콧중국 2020-02-22 21:57:07
수학여행단 다녀간후 중국건강식품회사 단체도 왔다갔습니다.
대구.경복궁.종로쪽으로 다녔네요
유투브 kbs뉴스에 나옵니다.
중국 수학여행단 검색 해보십쇼

몰라 2020-02-22 10:29:51
와~! 1월에 중국인들 엄청왔다갔네요!!!
그런데 이게 우연일까??
이들이 왔다간 장소에서 발병이 된게??
서울, 인천, 대구, 경북???
주로 발병연령대 60~80대!!아이들은 증상 없다 했지요?
하루 만에 그많은 수학여행자들을 어떻게 검사했을까?
그리고 어른인 교사들 얘긴 쏙 빼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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