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진잠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자인 계룡대 공군 중위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해당 파출소가 임시 폐쇄됐다.
22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진잠파출소 A 경찰관은 쉬는 날 계룡의 한 중식당에서 카운터 업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음식점은 앞서 전날인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공군 군수사령부 소속 중위가 찾은 곳으로 파악됐다.
A 경찰관은 대전경찰청에 이 사실을 알렸고, 경찰은 이곳을 임시 폐쇄 조치했다.
A 경찰관의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전경찰청은 A 경찰관과 접촉한 25명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순찰차를 비롯해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청장님 지시에 따라 매뉴얼대로 처리 중이다”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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