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나왔다. 해당 확진자는 유성구 노은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해외여행력은 없다. 다만 태국 여행력이 있는 대구 주민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동선은 확진자의 기억을 바탕으로 확인된 동선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시는 이동경로 및 장소에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은 시와 유성구가 발표한 372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다.
15일(토) 오후 4시부터 17일(월) 오전 9시 50분까지 경주 주택에 머물렀다.
이후 오전 10시 30분 대구 지인 자택에 방문했으며, 오전 11시 경북 칠곡휴게소 화장실을 찾았다. 오후 1시 24분 대전에 도착, 김동주의 복어찬가에 들렀다.
18일(화) 자택에 머물다 오후 3시부터 3시 46분까지 롯데마트 노은점을 찾은 후 다시 자택으로 귀가했다.
19일(수) 자택에서 나와 오전 8시 지족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오전 8시 51분 대전역에 도착했다. 이후 기차를 타고 오전 10시 45분~오후 3시 18분 서울 용등포구, 구로구, 관악구 일원을 다녔다.
오후 5시 10분 대전역에 도착해 다시 지하철 1호선을 탔다. 오후 5시 45분 지족역에 도착, 자택에 들어갔다.
20일(목) 자택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이동해 오전 9시 30분~오전 11시 23분까지 이화미래내과를 방문했다. 오전 11시 28분 지족동 열매약국을 찾았다.
오전 11시 30분 노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전 11시 40분 반석역에 도착, 반석동 우리은행을 갔다. 이후 자택에 귀가했다.
21일(금) 자택에 있다 오후 4시 유성구보건소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