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3일 제14차 회의를 열어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에 대한 심사 및 추가 공모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울산 중구(김광식 vs 임동호), 전남 광양시·곡성군·구례군(권향엽 vs 서동용)을 경선 지역으로, 경기 고양갑(문명순)을 단수 후보자 선정 지역으로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이규희 국회의원(천안갑) 보좌관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최차일 씨와 과거 평화통일가정당 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는 심우범 씨가 천안갑 추가 공모에 참여, 이날 공관위의 면접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갑의 경우 윤일규 국회의원(천안병)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맞물려 당 인재영입 인사인 최기일 건국대 겸임교수의 전략공천설도 나돌아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이규희 국회의원(천안갑)의 거취가 민주당 천안갑 공천에 최대 변수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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