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로나19’검사 급증세...보건환경硏 과부하?
세종‘코로나19’검사 급증세...보건환경硏 과부하?
사태초기 일평균 7~8명...확진자 발생후 30여명 달해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0.02.23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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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환자 증가로 24시간 비상근무,

전문인력 2명 보강...장비 확보 추진,

폭발적 증가때는 제역할 못할 수도”

세종에서 첫 번째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의사환자에 대한 검사의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전경.(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_
세종에서 첫 번째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의사환자에 대한 검사의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전경.(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_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에서 첫 번째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의사환자에 대한 검사의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초기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의뢰건수는 하루평균 6~7건정도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22일 금남면에서 확진자A씨(30대 남자)가 출현하면서 선별진료소를 통해 감염여부를 알아보려는 의사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감염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세종시보건소 등을 거쳐 검사를 요청하는 건수가 하루 30여건으로 증가했다”며 “기존 인력과 장비로는 급증세에 대처하기 어려워, 기존 6명의 보건연구사외에 2명을 보강해 다음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검사에 필요한 분석장비 등의 추가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의사환자의 폭발적 증가 등이 이어질 경우,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사태가 시작되면서 연구사 6명을 2인 3개조로 나눠 24시간 내내 검사를 진행하는 등 비상체제를 가동해 왔다.

한편, ‘코로나 19’증상을 보이는 의사환자는 선별진료소인 세종시보건소와 세종의원을 찾아, 검체를 채취해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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