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예비후보 황운하 “중구의 마지막 퍼즐 될 것”
대전 중구 예비후보 황운하 “중구의 마지막 퍼즐 될 것”
24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
  • 최수지 기자
  • 승인 2020.02.24 14: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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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전 경찰인재개발원장이 24일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중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황운하 전 경찰 인재개발원장이 “중구의 마지막 퍼즐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냈다. 

황 전 경찰인재개발원장은 24일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중구 지역 출마를 앞두고 황 예비후보는 “중구는 특색 있는 도시 마을마다 정겨운 이야기가 있다. 활력과 추억이 문화와 예술이 서로 북돋는 사람 냄새 가득한 지역”이라고 부연하면서 “날로 퇴행을 거듭하는 중구, 인구가 줄고 장사가 안되는 중구 부흥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쏟겠다”고 출마 포부를 전했다.

재차 “황운하가 중구 부흥의 대장정을 향한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되겠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최근 직위해제 된 데에 “현직에 충실해야 했기에 선거운동이 시간적, 물리적으로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 선거법상 제한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직 공무원의 선거운동 참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한 걸로 풀이된다. 

황 예비후보는 검찰을 향한 불만을 계속해서 쏟아냈다. 그는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들어 씌웠다. 수사권 기소권을 남용해 사실상 폭력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며 “저의 선거 출마를 막을 의도가 분명하게 보인다”고 전했다.

황 예비후보는 검찰권 남용의 피해자라고 토로하며 자신의 공무원 사직의 길을 막은 게 검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을 당선 이후 목표로 삼았다.

그는 “검찰과 경찰을 바로 세울 것”이라며 “헌법정선에 따라 어느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군림하며 권한을 남용하게 놔두지 않겠다. 검찰과 경찰을 여러분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게 세우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를 혁신하겠다. 정치도 집짓기와 다를 바 없다. 올바른 정책과 입법을 위해서는 여론을 수렴해 대화와 타협이라는 지붕을 씌워야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가 살아 숨 쉬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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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 2020-02-25 09:45:15
천상천하 유아독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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