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충북 출신 ‘신장식·정민희’ 주목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충북 출신 ‘신장식·정민희’ 주목
    신장식 전 사무총장 일반경쟁·정민희 서울강남구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청년 몫 출마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24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충북 청주출신의 신장식 전 사무총장(왼쪽)과 정민희 서울강남구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제공=정의당/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충북 청주출신의 신장식 전 사무총장(왼쪽)과 정민희 서울강남구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제공=정의당/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오는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선거에 충북 출신 신장식 전 사무총장과 정민희 서울강남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출마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고 노회찬 전 대표와 함께 오랫동안 함께해 온 신 전 사무총장과 심상정 대표 팬클럽인 ‘심크러쉬’ 회장으로 활동 중인 정 부위원장은 정의당 내 후보 중 가장 열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어 두 후보 모두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두 후보가 정의당 내 비례대표 경선에서 나란히 앞번호를 받고 이어 당선된다면 진보정치의 불모지인 충북에서 김종대 의원에 이어 정의당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신 전 사무총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노회찬 맨’이다. 

    그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고)노회찬 대표님과 22년을 함께 했다”며 “아프게 대표님을 떠나보낸 후 사법개혁, 정의당의 교섭단체 구성, 강한 진보정당 만들기 등 세 가지 소명을 받았다. 노회찬 대표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장직선제를 도입하고 사법농단 법관들을 탄핵해서 법원을 개혁하겠다. 정의당의 색깔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정의당의 교섭단체 구성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더 크게 이야기하겠다”며 “제2의 노회찬이 돼 6411번 버스의 투명인간들 속으로, 진보개혁의 파이를 키우라는 시민들 곁으로 정의당을 가져가겠다”고 피력했다.

    신 전 사무총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합격 후 법무법인 민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치적 동지였던 노회찬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16대부터 18대 총선까지 서울 관악을에서 출마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정의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정 부위원장은 심상정 대표 팬클럽인 ‘심크러쉬’ 회장으로 유명하다. 또한 청년 몫의 비례대표 경선에 도전해 당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평이다.

    그는 앞서 중학생 시절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 팬카페 ‘최강킹카 영길옵빠’ 운영자로 활동하며 일찌감치 정치 활동을 시작했고 2017년 정의당 청년정치학교 1기 회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당 활동을 시작했다.

    정 부위원장은 “20~30대 정치인이 즐비한 북유럽을 부러워하지 말고 10대부터 정치 경험을 한 훈련된 정치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자신과 처지가 같은 많은 청년을 대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 출신인 정 부위원장은 충북예고와 한국체대 레저스포츠학과 4학년 중퇴했다. 정의당 청년정치학교 1기를 졸업하고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 강남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했으며 정의당 전국위원, 서울시당 강남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2018년 정 부위원장은 강남구 비례대표 후보, 아버지 정세영 씨는 청주시장 후보, 어머니 홍청숙 씨는 청주시 기초의원 후보로 나란히 출마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일 마감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경선에는 경쟁명부 37명, 비경쟁 명부 4명 등 41명이 등록했다.

    비례대표 후보는 투표를 통해 경쟁명부는 24번까지 작성되며 상징적 인물로 당에서 꾸린 비경쟁 명부 후보는 사실상 당선권 밖인 25~28번으로 배치된다. 

    후보들의 평균연령은 44.8살이며 50% 이상 할당이 적용되는 여성 후보는 20명, 10% 이상 할당을 받게 되는 장애인 후보도 4명이다. 14번 이내 순번을 배정받는 농민 후보는 1명이다.

    정의당은 24명의 경쟁명부 중 20%(5명)에 청년이 의무 배정했다. 이번 경선에 나선 이들 중 20대 2명, 30대는 9명으로 20~30세대가 전체의 26.8%(11명)를 차지한다.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투표, 5일엔 현장 투표가 진행되고 6일 자동응답시스템(ARS) 모바일 투표가 끝나면 개표가 이뤄진다. 코로나19 사태로 권역별 합동연설회가 모두 취소돼 후보들의 정견 발표는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정의당의 비례대표 후보경선은 당원 70%와 시민 선거인단 30%가 반영된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