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예산읍을 다시 설계하고 행복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군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 방안을 담은 6호 공약을 발표했다.

예산읍과 ▲예산역~신례원 ▲덕산~삽교~오가~신암~봉산~고덕 ▲대술~신양~대흥~광시~응봉 4개 권역으로 나눠 7개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

먼저 예산읍을 지속 가능한 ‘꽃피는 산골’로 탈바꿈시켜 전원 도시적 브랜드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전원 이미지를 살린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예산읍을 다시 설계한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행복 마을을 조성한다.

원도심에는 빈 건물을 활용해 예술문화 공간을 만들고 미니 화훼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인구 감소 극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호서은행과 천주교회 같은 근대문화유산과 오일장을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한다.

신례원 충남방적 터에는 국가혁신사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민간자원으로는 충남방적 터를 매입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정부와 충남도, 예산군에 부지 매입을 건의하겠다”며 “국가혁신 관련 사업을 오랫동안 해온 당사자로서 반드시 국가혁신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시절 설립한 신례원 소재 자동차부품연구개발센터에 첨단 자동차와 수소에너지 관련 국가 혁신사업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덕산온천을 국제온천관광특구로 개발 ▲대흥~신양~광시~대술 지역에 귀농 생태마을 시범 추진 ▲충남인성교육원 설립 ▲무한천 공유부지에 전국 규모 스포츠 훈련시설·리조트 숙박시설 유치 ▲친환경 축산환경조성 시범사업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산지역 현장 전문가와 정책자문단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정주 여건 향상을 중점을 두고 공약을 만들었다”며 “경제전문가 김학민이 예산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예산 출신이다"며 "우리 지역이 정치로 발전할 수 있는지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는 현명한 유권자가 선택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달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7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