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의당은 25일 오후 각 지역구 후보자에게 유권자와 대면 선거운동을 하지 말라는 지침을 마련해 전달했다.

대면 선거운동 중단은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두 번째다. 민주당은 24일 대면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정의당은 ▲ 면대면으로 이뤄지는 방문객 상담 자제 ▲ 다중이용시설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의 대면 인사와 선거운동 금지 ▲ 사무실 개소식, 선대위 발족식, 당원 집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는 중단하고 다수가 참여하는 집회와 행사 참여 자제를 당부했다.

대신 SNS·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권고했다. 또 사무실에서 단체 회의를 자제하고 불가피한 회의 시 참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심상정 대표는 코로나19 예방을 당부하고 격려하는 편지와 함께 마스크, 손소독제를 각 지역구 후보들에 발송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는 방역을 위해 폐쇄됐고, 26일 오후 다시 본회의 일정에 들어간다.

지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