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통합당은 언제까지 신천지교 편에 설 겁니까?”
    진중권 “통합당은 언제까지 신천지교 편에 설 겁니까?”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2.26 00:1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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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최근 지나치게 주관을 앞세워 좌충우돌 몰이성적 주장을 펼친다는 비판을 받아온 진중권. 그가 뒤늦게나마 일말의 냉정을 되찾기라도 한 것일까?

    그는 25일 미래통합당을 향해 날 선 비판의 칼을 들이댔다. 특히 통합당이 총선을 의식한 정략적 이해에 매몰된 나머지 신천지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벙어리 신세를 꼬집었고, 과학적 논리적 근거도 없는 중국 봉쇄타령이나 부르고 있다고 할퀴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천지교가 바이러스의 수퍼전파자임이 명확한데, 이를 쉬쉬하는 것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태도”라며 “신천지를 거론하지 않는 것은 정략적 이해를 위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짓”이라고 후려쳤다.

    “신천지교단에서 신도명단을 제출하기를 거부하고, 제출한 명단도 부실하기 짝이 없으며, 그 신도들도 자신이 문제의 집회에 참여했다는 사실 자체를 감추는 상황에서, 이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말 한 마디 못 하는 것은, 미래통합당이 국민의 생명보다는 자기들의 총선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증명하는 강력한 증거다.”

    또 중국인 입국금지를 최우선시하는 통합당 주장에 대해서는 “중국인에 의한 감염은 고작 한두 명뿐”이라며 “주장을 하더라도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해야지, 아직까지도 중국봉쇄 타령이나 하면서 국민들이야 죽어나가든 말든 그저 책임을 정부에 돌릴 궁리만 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라고 몰아쳤다.

    “정말로 '봉쇄'만이 해결이라 생각한다면, 중국봉쇄를 주장하던 목소리보다 볼륨을 수백 배 올려서 지금 '대구봉쇄', KTX 무정차 통과를 주장해야 논리적으로 맞다. 이 문제를 정쟁화하지 않겠다던 황교안 대표는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져야지, 이게 싸울 일이냐.”

    통합당으로서는 그를 진보에서 보수로 전향한 '아군'으로 여겼으나, 이날 이같은 귀거친 소리를 호되게 들은 터여서 방심하던 중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신천지를 향해서는 신천지교회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대 감염원인데도 사실을 의도적으로 은폐하거나, 사태의 책임을 오로지 정부 탓으로 돌리며 엉뚱하게 '피해자 코스프레'나 하는 둥 그릇된 태도를 질타했다.

    그는 “신천지는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바이러스의 수퍼전파자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문제의 집회에 참여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감추는 순간, 그들은 동시에 가해자가 되는 것”이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통민주합당은 24일 ‘코로나19’ 대책과 관련,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지 않아 오늘의 코로나사태가 벌어졌다”며, 즉각적인 중국인 입국금지를 한 목소리로 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통민주합당은 24일 ‘코로나19’ 대책과 관련,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지 않아 오늘의 코로나사태가 벌어졌다”며, 즉각적인 중국인 입국금지를 한 목소리로 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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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2020-02-26 13:38:45
    촤파들은 자기가잘못햇으면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게 생활화가되었고,
    우파들은 순직해서 좌파들많큼 오리발을 안내린다
    정뭐시기는 기자격이없다
    민주당 2중대원이다, 정뭐시기가 그렇다
    열심히 짓어대라

    대전시민 2020-02-26 09:31:27
    망말의 대가들이 입 닫고 있는거보니 너무 웃기죠.
    근데 미래통합당이랑 신천지랑 너무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