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천안 코로나19 확진자 중 2번(50대·여)과 3번(47·여) 확진자와 접촉한 9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2번 확진자는 가족 3명과 VIP대중사우나 1명과 접촉했다.
이들은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가족 2명과 정상갈비 직원 2명, 맑은이비인후과 의사 1명 모두 5명이다.
이들 역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2·3번 확진자와 접촉한 9명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14일간 자가 격리조치가 내려졌다.
시 관계자는 “2번 확진자가 23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백석동 VIP대중사우나를 이용했다”며 “사우나를 이용한 시민들께서는 서북구 보건소(521-2661)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9일부터 22일 사이 3번 확진자가 운영한 쌍용동 뮤즈헤어콜렉션을 방문했다면 동남구 보건소(521-2661)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번 확진자에게 강습을 받은 천안서북경찰서 쌍용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2번 확진자는 '줌바댄스'로 불리는 피트니스 강사다.
쌍용지구대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앞서 2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발열과 기침, 근육통 증상을 보였고 25일 오후 3시 4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두통과 코간질 증상을 보였고, 지난 24일 지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가 25일 오후 3시 4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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