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양근용 기자] 충남지역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오는 9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공원에서 열린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1회 축제 추진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보고회를 열고, 위원장 선임, 일정 협의, 발전방향 논의를 진행했다.
올 축제 추진위원장에는 박원배 NH농협 청양군지부장이 선임됐다.
박 추진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경제와 소비심리가 크게 둔화되었지만, 고추구기자축제를 활성화 기회로 삼겠다”면서 “홍보방안, 기반시설 등을 면밀히 살피고 보완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문화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고추, 구기자 등 특산물을 부각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보강, 주제의 명확성을 높이고 머물러 가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토론을 이었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충남도 지정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선정돼 전국 규모의 명품축제로 부상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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