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예산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정국에 돌발변수가 생겼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19일 홍성·예산을 경선지역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경선 주자는 김학민 예비후보와 최선경 예비후보.
이런 가운데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가 26일 김 예비후보의 재심 청구를 인용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원인은 최 예비후보 측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포착됐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홍성·예산 선거구 공천을 다시 심사를 하게 됐다.
최 예비후보는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정식으로 공문을 받은 게 없다.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향신문>은 이날 당 관계자 말을 인용해 “2인 경선이 확정된 뒤 최 후보자 측이 유권자에게 음식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선관위가 조사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실제 위법 여부는 판단하기 힘드나 선관위가 사항의 중대성을 강조해 경선 여부를 다시 심의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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