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제천·단양)이 당내 경선에서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제치고 오는 21대 총선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선정됐다.
충북도내 민주당 현역의원 4명 중 유일하게 경선를 치르고 이를 통과한 이 의원은 재선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권리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투표(50%)로 치른 경선 결과 이 의원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민주당 경선에 참여해주신 제천시민 단양군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선과정에서 이경용 후보님의 제천·단양에 대한 사랑을 깊이 새기고 그동안 제안해주신 공약은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선 결과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 좋은 제천·단양을 만들어달라는 주민들의 염원과 지지에 따른 결과”라며 “다시 한 번 지지해주신 제천시민·단양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최근 ‘심각’ 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정부·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당헌·당규상 공관위의 경선 결과 발표 후, 48시간 내 재심 요구가 가능하다. 별다른 이의가 없으면 경선 결과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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