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중구, 검사-변호사-경찰 출신 본선 맞대결
민주당 대전 중구, 검사-변호사-경찰 출신 본선 맞대결
28일 3자 경선 지역 지정 송행수-전병덕-황운하 한판 승부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02.28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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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송행수-전병덕-황운하 예비후보(가나다순).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왼쪽부터)송행수-전병덕-황운하 예비후보(가나다순).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본선 후보는 검사-변호사-경찰 출신의 3자 대결로 결정된다.

민주당은 28일 제15차 회의를 열고 대전 중구를 경선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대전 중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송행수-전병덕-황운하 3명의 예비후보가 본선 진출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들은 검사(송행수), 변호사(전병덕), 경찰(황운하) 출신으로 검찰 개혁과 검·경수사권 조정 등을 주창하고 있는 민주당의 후보로 누가 결정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 예비후보는 청주지검·전주지검·대전지검 검사 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해 왔으며, 20대 총선에서 중구 후보로 출마했었다.

2016년 3월부터 중구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상근부대변인도 맡고 있다.

전 예비후보는 변호사 출신이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기획·평가전문위원,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다.

제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사법개혁 특보 등을 맡기도 했다.

황 예비후보는 경찰대 1기로 대전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검찰 개혁과 검·경수사권 조정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 오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청와대 하명 수사 논란이 불거진 최근까지도 검찰 개혁의 당위성을 설파하고 있다.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과 의원해임을 원했으나,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에 따른 기소 상태로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인재개발원장 직위해제 상태다.

이들과 함께 본선 진출 경쟁을 벌이던 권오철 예비후보는 공천배제(컷오프) 됐다.

한편 민주당이 이날 발표한 2차 경선 결과에 따라 대전 동구 장철민 예비후보는 정경수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이규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충남 천안시갑 선거구는 전략선거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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