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양근용 기자] 군산지역에 사는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서천특화시장이 방역 소독 등 안전조치를 마치고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서천특화시장은 확진자 방문에 따라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고객 및 상인 퇴장을 안내, 시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실외 방역을 시작으로 수산물동, 일반동을 포함해 확진자가 이동한 모든 동선에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방역 당국의 확인 결과 서천특화시장 내 접촉자는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서천군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전담반을 구성해 의약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1대1 전담 직원을 배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지역민과 방문객의 불안심리 확대, 소비활동 위축으로 더욱 침체에 빠지게 된 서천특화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업을 재개한 2일부터 3일까지 공무원 특화시장 이용하기 운동과 각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특화시장 지역선도형 시장 사업(18억 원 규모) 조기 완료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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