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해상케이블카…석문산단 아이언파크"
"난지도 해상케이블카…석문산단 아이언파크"
당진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연구용역 중간보고…종교관광지 복원·정비 우선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3.03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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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난지도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아이언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자료사진: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난지도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아이언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자료사진: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난지도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석문국가산업단지(석문산단)에 아이언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아이언파크는 철을 주제로 한 일종의 전시·체험시설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출무일에서 용역사 관계자를 통해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난지도의 경우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 최대 약점이라는 것. 태안 안면도 등 타 지역 관광지에 비해 매력도가 낮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용역사 관계자는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교통 접근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개발되지 않고 있는 소규모 호텔과 낚시공원, 야간 경관 특화 전략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왜목마을에 대해서는 “중국과 연결하는 거점으로 가기 위해서라도 마리나항이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내에서 아직까지 성공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산업관광 도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석문산단에 아이언파크와 항공산업단지 등을 조성, 차를 이용해 지나가며 볼 수 있는 교육과 관광 융‧복합의 모델이 제시됐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삽교호 일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노후화에 따른 도시재생과 정비 사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교직원 휴양시설과 교육관, 해상 아울렛을 비롯해 대관람차를 크게 만들어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면천읍성과 주요 종교관광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복원‧정비가 완료돼야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조상연 의원은 “경관자원조사 결과를 반영할 것”을 주문했고, 최연숙 의원은 “삽교호와 관련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보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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