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전자파·의료기기 시험인증 회사인 (주)스탠다드뱅크(대표 김한준)와 의료·건강기기 제조업체인 (주)올팩(대표 장곤진)을 유치했다.
가세로 군수와 이들 회사 대표 및 관계자들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스탠다드뱅크는 태안기업도시 내 1만5140㎥의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 2024년 12월까지 본사 이전과 함께 연구소를 신축하고 직원 6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올팩도 태안기업도시 내 1만3223㎥의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 2024년 12월까지 본사 이전과 공장 신축을 진행하게 된다. 고용 인원은 30명 규모다.
군은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임·직원 주소지 이전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역 건설업체 이용 ▲로컬푸드 소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요구할 방침이다.
가 군수는 “이번 MOU 체결로 총 150억 원을 투자,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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