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풀려났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민영 영장전담판사)은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15) 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A군이 만 15세 소년에다 주거가 일정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선 1일 천안 서북경찰서는 A군을 존속살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A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집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어머니는 흉기에 찔린 뒤 이웃 주민에게 연락했고,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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