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신용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과학기술계 출신 전문성’을 내세우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전 유성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은 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년 간 정체돼 온 유성의 발전을 이끌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과학기술계 출신 대표성과 전문성, 국회 의정활동 경험으로 유성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중도보수 대통합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리더십은 실종됐고 경제는 파탄났으며, 국민 안전은 위협받고 있다”며 “더 나은 정치, 더 나은 미래 대전을 위해 21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 유성은 국가 연구개발의 중심이자 성장동력의 핵심이었으나 지금은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며 “표준과학연구원에서 32년 간 몸담았던 전문성과, 지난 4년 간 국회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유성의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더 나은 대전’, ‘더 나은 유성’을 만들 방안으로 ▲ICT 및 과학기술 기반 벤처 스테이션K 조성 통한 경제활성화 ▲규제프리 연구개발 메카 유성 실현 및 스타트업 중심 경제도시 조성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유성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한 유성 ▲오염과 악취 없는 쾌적한 유성 등 핵심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신 의원은 과학기술계 출신 국회의원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회가 선정한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을 수상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