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미래통합당 천안을 선거구 공천을 놓고 신진영(52) 예비후보와 이정만(58)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육군 대장 출신 박찬주(61) 예비후보는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형오 당 공천관리위원회장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천안을 당협위원장을, 이 예비후보는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을 지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천안갑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인재영입 인사인 신범철(49) 예비후보에게 밀려 낙천한 상태였다. 이른바 '돌려막기'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미래통합당 경선은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선에게 이긴 사람은 3선 도전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53) 국회의원과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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