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대전시 공공기관 처음으로 ‘임대료 감면’에 동참한다.
진흥원은 대전시와 협의, 진흥원 내 ICT·콘텐츠 관련 13개 기업과 구내식당 및 카페 등 15개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감면 기간은 2개월, 비율은 30-50%다.
진흥원에 따르면 입주기업들은 임대 면적에 따라 월 40-210만원(총 1500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있다.
김진규 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힘들어하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드리고자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 국가적 재난 및 질병 등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관리규칙 등을 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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