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김동완(61) 당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어기구 국회의원과 김홍장 시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용선(55)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언제라도 만나자”며 보수진영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9일 오전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은 무능하기도 하지만 오만과 고집으로 정부 운행이 불안스럽다”며 정권 심판론을 제기했다.
이어 “당진 또한 다르지 않다. 좌파의 물결은 겉으로는 호화롭지만 뒤돌아서면 텅 빈 모습을 느끼게 한다”며 “물꼬를 바꾸는 것만이 상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어 의원은 미군 철수에 서명했다. 당진 유권자들에게 분명한 자기 소신을 밝히고 표를 달라고 해야 옳을 것”이라며 “최근 기업과 사회단체에 지지 서명을 요구하는 것이나 가가호호 방문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20대 총선 때와 같이 시민단체들이 낙선운동 한다고 피켓 들고 사진 찍어 언론에 보도하고 SNS로 퍼 나라는 방식으로 시민의 표심을 왜곡하지 말자”라고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김 시장을 겨냥 “삽교호국민관광지에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세우려는 농민들의 참뜻을 뭉개는 이유를 분히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부곡공단 지반 침하 및 싱크홀 현상에 대해서도 “도시가스관이 묻혀있어 매우 위험하다. 시에서 관리하는 부곡매립장의 침출수는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며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 그 이유를 시민에게 소상히 밝히고 조속히 앞장서 해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계속해서 김 예비후보는 “이제 저는 저 높은 고지를 향해 ‘돌격 앞으로’ 하련다”며 “고지에 태극기를 꽂는 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서로 고난을 위로할 수 있기를 기도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정석래(68) 예비후보와 양자 경선을 앞두고 있다.
파탄난 당진의 경제도 회복되어야 합니다.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가 모여 사람을 바꾸고, 당진이 되살아나고, 우리세대보다 우리 다음세대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행정고시 최연소합격, 금산군수, 충남행정부지사,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지원단장 등 고향을 지켜온 일잘하는 행정전문가, 경청하여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김동완을 선택해서 당진을 위해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당진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로 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