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김순덕의 도발’… 전우용 ”무식한 선동이 부끄럽다”
〈동아일보〉 ‘김순덕의 도발’… 전우용 ”무식한 선동이 부끄럽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3.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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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문영 기자]  「공적 마스크가 드러낸 ‘문재인 사회주의’」라는 칼럼으로 논란을 일으킨 〈동아일보〉 김순덕 대기자가 9일에도 호된 비판의 화살을 피해가지 못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서 “온 나라가 코로나와 전쟁을 벌이는 중에, 정부의 마스크 공급을 '사회주의'라고 비난할 정도로 무식한 자가 많다”며 “심지어 유력 언론사 논설위원이라는 자까지 '무식'을 선동하고 있다”고 후려쳤다.

전날 ‘김순덕의 도발’이라는 칼럼에서 “정부가 마스크 생산과 유통, 판매와 분배까지 100% 관리하는 문재인표 사회주의다”라고 한 김 대기자의 주장에 서슬퍼런 메스를 들이댄 것이다.

그는 “전쟁 상황에서 할당제든 배급제든 중요 물품을 통제하지 못하는 국가는 이미 망한 국가”라며 “질병과 전쟁하는 중에도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국가에 저런 무식이 횡행한다는 건,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아예 무식한 언론인으로 깔아뭉갰다.

이어 “전시에 필수품의 생산과 유통을 통제하는 건, 자본주의 사회주의 따질 것 없이 모든 국가의 기본 책무”라고 일깨웠다.

앞서 김 대기자는 전날 칼럼에서 “벌써 마스크 공장이나 판매처에선 ‘이 나라가 독재국가냐’ ‘민주주의, 자본주의가 아니라 공산주의 공출제’라는 아우성이 나온다”라고 문재인 정부에 공산주의라는 빨강색 낙인을 찍었다.

〈'동아일보' 김순덕 대기자가 9일에도 호된 비판의 화살을 피해가지 못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동아일보' 김순덕 대기자가 9일에도 호된 비판의 화살을 피해가지 못했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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