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허위광고·매점매석…‘마스크 범죄’ 줄줄이 검거
불량·허위광고·매점매석…‘마스크 범죄’ 줄줄이 검거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03.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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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충남지방경찰청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자료사진=충남지방경찰청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마스크 품귀현상을 틈타 잇속을 채우던 유통업자와 판매업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 마스크특별단속팀은 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불량 마스크를 판 22명(15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지능범죄수사대는 식약처로부터 회수·폐기 명령을 받은 불량 마스크 5만5000장을 인터넷 쇼핑몰에 판매한 3명을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았다.

아울러 식약처에 신고를 하지 않고 마스크 26만 장을 유통한 업자 5명도 입건했다.

광역수사대는 판매량을 신고하지 않고 마스크 3만 장을 유통한 유통업자 2명을 긴급수급조정조치 위반으로 검거했다.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들은 미인증 마스크를 판매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마스크 7900장을 훔쳐 SNS에 판매한 혐의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8명을 붙잡았다.

이들 중 2명은 마스크 공장에서 불량품 선별을 담당하는 일을 하며 마스크를 빼돌려 유통책에 전달했다.

경찰은 이들이 팔고 남은 마스크 2100장과 손세정제 142개, 현금 320만 원과 대포차 2대를 압수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외국산 미인증 마스크를 KF94 인증을 받은 것처럼 거짓 광고해 판매한 1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서산경찰서에서는 마스크 1만 장을 신고 없이 거래한 업자를 물가 안정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를 매점매석하거나 유통질서를 교란하고 있는 사범을 추적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불법 행위를 발견하면 즉각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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