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 시스템개량사업 5530억원 신규 발주
철도공단, 철도 시스템개량사업 5530억원 신규 발주
전년 대비 발주규모 55% 확대, 안전한 열차 환경 조성
  • 권성하 기자
  • 승인 2020.03.1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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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쾌적한 열차 운영 서비스를 위해 5530억원 규모의 철도 시스템 개량사업을 신규 발주한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쾌적한 열차 운영 서비스를 위해 5530억원 규모의 철도 시스템 개량사업을 신규 발주한다.(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보다 안전한 열차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530억원 규모의 신규 철도시스템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1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올해 철도시스템 개량사업은 전기·신호·통신 분야에서 발주하며 지난해보다 예산액을 55% 늘렸다.

철도공단은 열차 이용객은 많지만 노후화된 분당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3개 노선을 개량하기 위해 2022년까지 노후 전기 설비 교체 등 151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하고, 수도권 전철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분당선(선릉역-오리역), 일산선(지축역-대화역), 과천선(선바위역-금정역) 등이다.

또 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구간의 전기⋅통신 분야 개량공사를 9월에 발주하고, 경부선 신동-부산 구간의 신호 개량공사 및 호남선 익산-목포 구간 통신 개량공사 등 총 144개 시스템 개량사업도 발주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철도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열차 운행시간 단축 및 공사 시간 확보 등으로 적기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규 사업은 공구별로 분할 발주해 중소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및 사회적 기업이 제작한 물품을 일부 구매하여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속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량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사업비 조기 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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