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내 곳곳에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기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집중행동이 진행됐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 시민대책위원회는 11일 충북도청, 청주시청, SK하이닉스 앞, 흥덕구 도종환 의원 선거사무실을 포함해 육거리 교차로, 사창사거리, 분평 사거리, 청주대 입구 사거리, 봉명 사거리, 사직 사거리, 율량동 농협 사거리, 산남 사거리, 상당 사거리까지 총 13곳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달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 반대 집중행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환경부 앞 천막농성 시작으로 청주시내 주요거리 동시다발 1인시위, LNG발전소 건립 반대 손피켓 인증 온라인 행동, LNG발전소 건립 반대 1000인 온라인 서명받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책위는 청주시 미세먼지 농도를 가중시키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을 강력하게 반대하며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부동의 할 때까지 천막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부지에 585MW규모의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중이며 환경부에서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심의중이다.
SK하이닉스 LNG발전소는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에서 25℃의 온폐수 방류와 연간 152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 1급 발암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벤젠, 이산화황 등의 배출 피해에 대한 구체적 해결방안이 제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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