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퇴원했다.
11일 천안시와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확진자 4명은 줌바댄스 수강생과 가족, 접촉자로 이날 완치됐다.
천안 29번 코로나19 확진자인 줌바댄스 수강생 A(38·여)씨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번째 완치자인 B(33·여)씨는 천안 68번 코로나19 확진자다.
B씨는 천안 첫번째 완치자의 접촉자로 지난 1일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A씨와 B씨는 완치됐지만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자녀들이 아직 병원에 있어 병실에 머물며 아이들을 돌볼 예정이다.
단국대병원은 소아환자들이 같은 병실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상을 조정한 후 남은 병상은 천안지역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전원받아 집중적으로 치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성의료원에서 퇴원한 확진자 2명은 천안 40·41번 확진자로 줌바댄스 수강생 확진자 남편 C(42)씨와 아들 D(13) 군이다.
이들은 무증상이었으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진행,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천안지역 확진자는 96명으로 이 중 39세 여성이 지난 6일 첫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천안지역 완치자는 모두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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