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중구‧대덕구 선거구 최종 후보로 황운하(57) 예비후보와 박영순(55) 예비후보를 각각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대전 중구와 대덕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중구에서는 황운하 예비후보가, 대덕구에서는 박영순 예비후보가 본선에 나서게 됐다.
황 예비후보는 대전 출신으로 산성초, 동산중, 서대전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1기로 입학했다. 이후 대전 중부경찰서장, 대전지방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학교를 졸업했다. 노무현 대통령 때 청와대 행정관, 현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지냈다.
이번 공관위 결정으로 중구, 대덕구 본선 대진표도 확정됐다.
두 후보는 지역구 현역과 맞대결을 벌인다.
황 예비후보는 이은권(61) 국회의원과, 박 예비후보는 정용기(57) 국회의원과 맞붙게 됐다.
한편 중구에서는 송행수·전병덕·황운하(가나다순) 예비후보가, 대덕구에서는 박영순‧박종래‧최동식 예비후보 간의 경선이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의 여론조사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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