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빼고 나누는 정치 아닌, 보태고 곱하는 정치하겠다”
황운하 “빼고 나누는 정치 아닌, 보태고 곱하는 정치하겠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3.13 0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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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후보 경선을 통과한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은 13일 “출마 선언 때 이미 밝혔듯, 빼고 나누는 정치가 아닌 보태고 곱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후보 경선을 통과한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은 13일 “출마 선언 때 이미 밝혔듯, 빼고 나누는 정치가 아닌 보태고 곱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당내 경선을 통과해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후보로 최종 확정된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은 13일 “정성을 다해 도와주시고,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황 전 청장은 특히 “출마 선언 때 이미 밝혔듯, 빼고 나누는 정치가 아닌 보태고 곱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각오를 다시 새롭게 다졌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다”며 “국민 행복과 안전이 정치의 본령일진대, 빠른 극복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과거 대통령에 재선될 당시 링컨 대통령이 보였던 언행을 상기시키며,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자세를 보였다.

“링컨이 대통령에 재선될 때입니다. 길고 긴 남북전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고 북군의 승리가 목전에 있던 때였습니다. 링컨은 승리니 패배니 하는 말을 일체 쓰지 않았습니다. 남부를 적으로 몰아세우지도 않았습니다. 정의니 불의니, 선이니 악이니 하는 말로 남과 북을 편가르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같은 성경으로 같은 하나님을 섬기면서, 제각기 상대방을 응징해 달라고 기도했던 지난날을 개탄했습니다.”

이어 “인구가 줄고 장사가 안 되는 중구의 부흥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쏟겠다”며 “본선 압승을 위해 더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달라. 대전 중구 부흥의 대장정은 이제 첫발을 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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