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코로나에 빼앗긴 봄, 그래도 ‘꽃’은 핀다
[포토뉴스]코로나에 빼앗긴 봄, 그래도 ‘꽃’은 핀다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03.1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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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홍매화(사진=채원상 기자)
활짝 핀 홍매화(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지만, 계절의 변화조차 체감할 겨를이 없다.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잔뜩 움츠린 우리 일상과 달리 봄꽃들이 화려하게 피어 뽐내고 있다.

홍매화
홍매화

아산 현충사 이순신 장군 고택 마당에 홍매화가 활짝 피어 사진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가들을 유혹하는 청매화
사진가들을 유혹하는 청매화

이웃에 사는 청매화도 꽃샘추위를 뚫고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청매화
청매화

매화에는 부지런한 벌들이 꿀을 따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고택 담장 너머엔 노란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꽃망울을 터뜨렸다.

산수유(사진=채원상 기자)
산수유(사진=채원상 기자)
산수유
산수유

목련은 4월에 꽃을 피우기 위해 겨우내 가두었던 옷을 한 겹 벗었다.

목련
목련

모과나무도 살며시 고개를 내밀며 꽃 같은 잎으로 먼저 인사한다.

모과나무
모과나무

명자나무 꽃봉오리는 귀엽게 옹기종기 모여 봄을 속삭이고 있다.

명자나무 꽃봉오리(사진=채원상 기자)
명자나무 꽃봉오리(사진=채원상 기자)

능수버들도 바람에 연두빛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춤을 추고 있다.

능수버들
능수버들

현충사는 코로나 19로 전시관은 문을 닫았다.

하지만 답답함을 이기지 못한 시민이 봄볕을 받으며 바람 쐬게 좋은 야외다.

주말에는 중무장(?)하고 나들이 나서는 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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