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예비후보가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로 김학민 예비후보가 결정된 데 대해 입장을 내놨다.
최 예비후보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과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뼈를 깎는 아픔으로 당의 방침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어떤 후보가 지역 국회의원이 될지 모르지만 산재한 여러 현안을 주민 편에서 앞장서 해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사업 재검토 ▲삽교역사 원안 추진 ▲혁신도시 유치 ▲갈산면·고덕면 폐기물처리장 조성 반대 ▲장항선 2단계 계량화 사업 조속 추진을 촉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저를 믿고 지지해주셨던 당원과 지지자분들께 송구하지만,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으로서 문재인 정권 성공과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9일 홍성·예산을 김 예비후보와 최 예비후보 간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최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자,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지난 5일 최 예비후보의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지역에서는 최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기도 했지만, 당 방침을 수용한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앞으로 본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