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증대로 교통량감소·미세먼지 저감,
이동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생활권 버스’도입...1·2生 BRT 접근성 강화
BRT보조노선 신설로 고운·아름·종촌동 이동편의 제고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이강진 국회의원 예비후보(세종‘을’)가 버스요금 무료화(제로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 향후 실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생활권 버스’를 도입해 1·2생활권의 BRT 접근성을 높이고, BRT보조노선 신설을 통해 고운·아름·종촌동 주민의 이동편의를 제고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그는 지난 13일 ‘대중교통중심도시와 도·농이 상생하고 균형 발전하는 세종’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측이 밝힌 교통관련 대책을 보면 우선, ZERO버스의 단계적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증가시키고, 자가용 교통량 감소, 미세먼지 저감, 이동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했다.
아울러,‘생활권 버스’ 도입으로 1·2생활권 시민의 BRT 접근성을 강화하고 BRT 보조노선과 광역버스 보조노선 신설로 고운·아름·종촌동 시민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계획이 현실화 될 경우, 교통편의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세종의 ‘고·아·종’의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조치원읍에 대한 대중교통 강화대책도 제시했다.
▲어울링 대여소 확대 ▲퍼스널 모빌리티 도입 ▲택시증차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추진 등이 그것이다.
인근 도시와의 광역교통망 확충계획도 내놨다.
세종시민의 최대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KTX 세종역 신설과 ITX 정부청사역 신설, 대전~세종 도시철도연장, 부강역~북대전IC 광역도로 조기 착공, 광역 BRT 확대(세종시~천안, 공주터미널, 청주터미널)등을 약속했다.
이강진 예비후보는‘을’지역구 특성을 반영한 균형발전 공약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치원 택지개발 사업 추진이다. ‘10만 조치원’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안이라는 것이 이 후보측의 판단.
이어, 조치원 제2청사에 경제·농업분야와 시 산하기관 이전과 조치원역 BRT 환승정류장 설치, 조치원에 청년의 창업·사회정착·자립·주택·문화 등 공간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한림제지를 영상미디어 문화산업기지로 조성하고 ▲북부권에 도서관과 숙박이 가능한 북스테이(Book Stay) 형태의 문화공간 조성 ▲미설치된 읍면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에 기계식 환기장치 설치 ▲스마트산업 시험인증기관 유치 ▲전의면 조경수 플랫폼 착공 ▲조치원과 전의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도시활성화 촉진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버스 조기 도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강진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세종시 내에서 불균형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지역 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세종시 행정을 모두 경험한 힘 있고 유능한 이강진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이강진 예비후보 약력
▲이해찬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1급상당)(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전)
▲제 4·5대 서울특별시의회의원(전)
▲국회의원 이해찬 보좌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