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장모님과 검사 사위’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관련, 여러 의혹을 제기했던 MBC 〈스트레이트〉가 지난 주에 이어 16일, ‘검사와 장모' 속편(저녁 8시55분)을 방송한다.
〈스트레이트〉는 본 방송에 앞선 예고편을 통해 “윤 검찰총장 장모가 연루된 수상한 소송이 더 있다”며 추가 의혹 제기방침을 알렸다.
지난 2003년 금융기관 채권 투자에 윤 총장 장모 최모 씨와 함께 동업자로 참여했던 정대택 씨의 추가 진술이 소개된다. 또 당시 사건과 관련, 검찰의 봐주기와 특별수사의혹 등에 관한 기록도 입수해 단독으로 공개한다.
특히 속편에서는 윤 총장이 장모 최 씨에게 “어머님 뭘 걱정하세요. 그냥 법대로 하면 돼요.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전했다는 장모의 생생한 증언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무고죄로 실형까지 살았던 동업자 정 씨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하루 세 차례나 거푸 윤 총장을 직격하고 나섰다.
그는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국민 86%가 신천지를 강압수사하라는 명을 거부했다”며 “코로나19보다 더 나쁜 것은 윤석열”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윤석열과 정대택 중 누가 이상한지 정신감정 받아보자. 아니면 쿨하고 장렬하게 결단을 내리라”며 분을 삭이지 않았다.
그리고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는 故 이재수 장군 유언을 떠올리며, “(장렬한 결단을 내린) 이 장군의 유언이 생생하다”며 칼을 겨누었다.
* MBC 〈스트레이트〉 예고편(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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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사건이 허구인가
아님 검찰 권력때문에 보도를 못하는가
선기소 후 수사 원칙을 고수했으면 속이 후련하겠다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인가
아님 나의 편견에서 오는 궁금점인가 아니기를 기대 하면서
오늘도 윤석열 사건, 나경원사건의 궁금증 때문에 각 뉴스를 다 챙겨 보다가 글을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