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인재 육성 가능한 세종교육시스템 만들것,
말단직원서 가장 큰 증권사 수장된 세종의 아들,
저 홍성국의 실천력에 기대 걸으셔도 좋다”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중앙행정기관 이전, 광역 교통 인프라 계획, 국제 컨벤션 센터 조기 유치 등 하드웨어 구축을 빠르게 완성토록 하겠다”
세종(갑)선거구의 홍성국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기존에 추진 중인 각종 도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붙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말단)월급쟁이로 출발해서 가장 큰 증권회사(미래에셋대우) 대표에 오른 세종의 아들인 저 홍성국의 ‘실천력’에 기대를 걸으셔도 좋다”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행정수도 외형 갖추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홍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한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그는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과 미술관 유치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운영 시범지구 지정 ▲세종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을 예로 들었다.
세종 교육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필요성도 언급했다.
“타 지역 학생들이 세종으로 유학을 올 정도로 한국의 인재(육성)요람이 되도록 더 많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세종의 교육 시스템이 한국 최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차별화하는 획기적 방안이 절실하다”
홍 예비후보는 세종을 미래형 첨단 도시로 건설하는데 앞장선다는 각오도 밝혔다.
“스마트시티라는 구호가 무성하지만, 기존 논의중인 스마트시티 모델을 넘어서는, 새로운 차원의 미래 도시를 지향해야 한다. 아랍에미레이트의 마스다르 같은 사막형 도시가 아니라, 올해부터 개념 정립이 되고 있는 우븐(woven)시티 같이 새로운 차원의 접근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IT, 자동차 기업과 손잡고, 세종에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실험하고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밖에 그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시설 우선 완비 ▲세종형 산업(도시형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통한 상가 공실률 문제 해결 ▲지방 분권을 기초로 한 참여형 민주주의 정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성국 예비후보 약력.
서강대 정치외교학 학사
혜안리서치 대표
2016.05~2016.11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
2014.12~2016.05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
2012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