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 한 명이 충남 천안에 거주 중인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신도 A(20대·남)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까지 A씨의 구체적인 이동경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천안 한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주중에는 천안에 머물며 대학원 실험실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일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대학은 A씨가 오간 실험실과 건물을 폐쇄했다.
A씨가 살던 자취방도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소독 작업을 마쳤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는 지난 13일 신도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일 사이에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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