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보는 행정수도 완성 막았던 한국당 비대위원장 출신”비판
“젊은 도시·젊은시민 의중 반영하는 의원 되겠다"...참신함 강조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저는 젊고 참신한 변호사로서, 구시대 철새 정치인 김병준(미래통합당)을 이겨 세종 정치권 세대교체를 이루려한다”
이영선 예비후보(더민주, 세종을 선거구)가 김병준(미래통합당)예비후보를 ‘구태 변절 정치인’으로 규정하고, 자신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 높은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대교체론과 지역현안관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저는)행정수도완성 시민대책위 법률위원장과 대변인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투쟁해왔지만, 김병준 후보는 행정수도 완성을 막으려 한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의 비대위원장을 지낸 변절자다”고 김 예비후보를 몰아부친 뒤 “(세종출신인)저는 세종에서 계속 활동해 세종시를 잘 알지만 김병준 후보는 세종시에 거주한 적도 없는 이방인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월하리 항공부대 완전 이전 추진
고운동, 아름동, 종촌동 보조 BRT 구축
이어 그는 조치원읍의 항공부대 완전이전 등 공약도 발표했다.
항공부대의 존치는 세종시의 균형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이전하겠다는 것.
항공부대이전으로 마련된 부지에는 job월드, 항공박물관, 수족관, 미술관 등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치원의 번암주공·신흥주공 등 30년이 넘은 노후아파트 재개발과 조치원역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현재 1번 국도변에 위치한 고운동, 아름동, 종촌동에는 brt 노선이 없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많다. 이에따라, 세종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조 brt를 조기 조성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이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선 예비후보 약력.
2017.12~2019.12 세종 제주 자치분권 균형발전 특위 위원
2014.02~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 감사
2013.07~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전충청지부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