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보궐선거-고현석] “지역민 가려운 곳 긁어줄 적임자”
[2020 보궐선거-고현석] “지역민 가려운 곳 긁어줄 적임자”
대전 서구의원, 미래통합당 “1인가구 복지혜택 등 사각지대 챙기겠다”
  • 최수지 기자
  • 승인 2020.03.19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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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고현석(44) 서구바(월평1‧2, 만년) 서구의원 예비후보(사진=굿모닝충청=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미래통합당 고현석(44) 서구바(월평1‧2, 만년) 서구의원 예비후보는 12일 “가려운 부분을 긁어 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 서구 월평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굿모닝충청>과 인터뷰를 갖고 서구의원 재선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서구바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대전 용운초, 충남중, 남대전고를 졸업했으며, 누리보듬봉사단 해외봉사단장, 미래통합당 서구(을) 운영위원, 글로벌스위치포럼 사무국장 등을 맡고 있다.

고 후보는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해외를 많이 다녔다. 누리보듬봉사단 해외봉사단장을 맡으면서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등에서 봉사를 해왔다”며 “지역봉사도 해왔는데, 어려운 분들에 때에만 도움을 줄 수밖에 없어 안타까웠다. 정책적으로 혜택을 드리고 싶어 이번 선거에 나오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사람’. 고 예비후보가 꼽은 자신의 장점이다.

그는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지역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왔다. 어떤 분들이 어려운지, 도움을 받고자 하는지,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이라고 전했다.

지역구 최대 현안으론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이전’을 꼽았다.

고 예비후보는 “마사회가 이전하면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월평1동의 특별한 경제 시너지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공약과 지역구 최대 문제점은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월평1동이나 3동, 만년동의 경우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일하고 내는 세금은 같지만, 젊은 사람이란 이유로 복지혜택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동사무소를 활용하는 방식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짜 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지역에 대한 후보의 계획을 보고 투표해달라”고 전했다.

다음은 고현석 예비후보 인터뷰 전문.

-출마 배경과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 후보님의 생각을 듣고 싶다.

20대부터 봉사활동을 많이 해왔다.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해외를 많이 왕래하다보니, 해외에서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누리보듬봉사단 해외봉사단장을 맡으면서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등에서 필요물품 후원을 하고 있다.

연탄봉사, 반찬나눔, 노인정 안마봉사 등 지역에서도 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를 하다보니, 지역 봉사만으론 어려운 분들에게 그때그때 도움을 주는 것 뿐 한계가 있었다. 바뀌는 건 없었다. 그런 분들에게 정책적으로 혜택을 드리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자신의 장점, 즉 유권자들이 후보님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지역에서 잘하고,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지역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해왔다. 어떤 분들이 어려운 분들인지, 이분들이 도움을 받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역구 최대 현안은 무엇이고, 그에 따른 해법이 있는지 궁금하다.

제가 할 수 있는 공약과 지역구 최대 문제점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만 사실 지역 최대 문제점은 마사회 이전이다. 내년이면 이전을 하는데, 사실상 대안이 없다. 마사회가 있기 전에는 계룡건설과 더불어 주변에 콜센터가 상당히 많았다. 그래서 상권이 상당히 좋았는데, 콜센터가 하나 둘 이전하고 계룡건설이 빠져나간 아쉬움을 마사회가 채워줬다. 사실 (마사회로 인해)상권이 좋아진 건 아니지만, 지역 세수가 증대되면서 그 세수를 가지고 지역민에게 복지혜택을 줬었다. 마사회가 나가면 대안이 없다. 월평1동은 거의 특별한 경제 시너지가 없게 된다. 이게 가장 큰 현안이다.

제가 할 수 있는 공약은 서구(을) 지역이 대다수 아파트단지인데, 월평1‧3동, 만년동은 1~2인 가구가 많다. 하지만 1인 가구가 실질적으로 복지혜택을 받는 경우가 드물다. 1인 가구의 젊은 사람이란 이유로, 일을 하고 내는 세금을 똑같지만 받는 복지혜택은 노약자나 아동보다 없다. 1인 가구도 나름 어려움이 많다. 예를 들면 1인 가구 방범창 설치, 택배 보관함 등 지자체가 줄 수 있는 혜택을 만들어 보겠다.

-마지막으로 굿모닝충청 독자들과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어떤 선거든, 중앙당의 흐름이나, 사회적 흐름이 많이 반영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다만 그런 것들을 무시할 수 없지만, 진짜 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들, 내 지역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 그런 사람을 현명하게 선택해주시길 바란다. 당선이 된다면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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