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국회의원, 김동완 예비후보에 "심각한 행위" 주장
어기구 국회의원, 김동완 예비후보에 "심각한 행위" 주장
허위사실 유포 관련 정중한 사과 재차 촉구…"공표 경위 당진시민께 설명해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3.19 12: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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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어기구(57) 국회의원(당진)이 미래통합당 김동완(61) 예비후보를 향해 정중한 사과를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57) 국회의원(당진)이 미래통합당 김동완(61) 예비후보를 향해 정중한 사과를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57) 국회의원(당진)이 미래통합당 김동완(61) 예비후보를 향해 정중한 사과를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 과정에서 어 의원을 겨냥 “미군철수에 서명했다”고 지적한 것이 허위 사실로 밝혀졌고,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가 사과를 했지만 진정성에 의심이 간다는 것이다.

어 의원은 19일 오전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10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김 예비후보의 사과에 대해 수용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제가 정중하게 사과라고 했다.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공직선거법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매우 심각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어 의원은 이 대목에서 공직선거법 제250조 2항(허위사실공표죄)의 관련 규정을 거론하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그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어 의원은 또 “아직도 미군 철수에 서명했다는 내용의 언론 인터뷰 동영상이 (김 예비후보의) SNS에 그대로 올라와 있다. 반성과 사과의 의지가 없는 것 같다”며 “저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가 단순 실수가 아닌,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어 의원은 “제가 워낙 포용력이 많은 사람이라 봐 주고 있는 것이다. 선대위 고문님들은 곧바로 고발하라고 말씀하신다”며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기자님들은 그걸 사과로 받아들이나? (오히려) 가르치려 들고 있다. 어이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계속해서 어 의원은 “이번 선거를 색깔론과 종북 논리로 치르려고 작정하지 않았나 본다. 매우 유감”이라며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는데 당진시민께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하고,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즉각 중단하며 공표하게 된 경위를 소상하게 설명하라. (그러지 않을 경우)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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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 2020-03-30 01:23:05
이번 선거는 정권의 중간평가입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당진시민의 정서와 다른 조국 전장관의 자녀부정입학, 사모펀드 등 위선, 스스로 무장해제하는 안보불안과 외교고립, 양질의 일자리는 부족한데 공무원만 늘리고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정책 등은 선거를 통해 준엄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파탄난 당진의 경제도 회복되어야 합니다. 유권자의 소중한 한표가 모여 사람을 바꾸고, 당진이 되살아나고, 우리세대보다 우리 다음세대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행정고시 최연소합격, 금산군수, 충남행정부지사,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지원단장 등 고향을 지켜온 일잘하는 행정전문가, 경청하여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김동완을 선택해서 당진을 위해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당진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로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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