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원데이트립] 하루 두 번 바닷길을 여는 신비로운 섬, '서산 간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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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 : "이번 주말여행 여기어때?"
  • 김영태 기자
  • 승인 2020.03.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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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김영태 기자]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간월도

간월도가 예전에는 피안도(彼岸島), 간월암은 피안사(彼岸寺)라고 불린 적이 있는데,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하지만 그 출처가 분명하지는 않다.

밀물이 들어오면 물위에 떠 있는 연꽃과 같다 하여 연화대(蓮花臺)라고도 불렀다. 고려 말에 무학 대사가 이곳에서 수행 중에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看月庵) 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고 하게 되었다.

무학 대사의 득도처였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대사가 태어난 곳이 간월암에서 멀지 않은 충남 서산시 인지면 모월리 이기 때문이다.

무학 대사는 간월암을 떠나면서 짚고 다니던 주장자를 뜰에 꽂으며, 지팡이에 잎이 피어나 나무가 되어 자랄 것인데 그 나무가 말라죽으면 나라가 쇠망할 것이요, 죽었던 나무에서 다시 잎이 피면 국운이 돌아 올 것이라 예언했다고 한다.

무엇 보다 간월암이 유명해진 것은 1942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만공스님이 조선의 독립을 위해 천일기도를 했고 천일기도 회향 사흘 후 조국이 독립을 맞이했다는 사실이다.

1980년대 진행된 천수만 간척사업으로 인해 육지와 연결된 간월도. 방조제가 생기기 전에는 배를 타지 않으면 닿을 수 없는 작은 섬이었다.

간월도는 이제 뭍이 되었지만 간월암은 지금도 하루에 두 번 만조 때 섬이 되고 간조 때는 뭍이 되는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간월암 목조보살좌상은 제작 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양식적인 특징상 1600년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바다 위 통통배와 갈매기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 된다. 보는 이로 하여금 수채화의 주인공이 되는 동시에 숙연함과 설레임을 함께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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