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예비후보 "제5LNG기지는 암 덩어리"
김동완 예비후보 "제5LNG기지는 암 덩어리"
어기구 국회의원 대표 성과에 반대 입장 밝혀…"당진 땅 찾기 최우선" 강조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3.20 14: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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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동완(61) 당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석문국가산업단지(석문산단)에 조성될 예정인 제5LNG기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김동완(61) 당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석문국가산업단지(석문산단)에 조성될 예정인 제5LNG기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미래통합당 김동완(61) 당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석문국가산업단지(석문산단)에 조성될 예정인 제5LNG기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 평택시에 빼앗긴 서부두 매립지에 대한 관할권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당진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굿모닝충청>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당진 땅 찾기가 최우선”이라며 19대 국회의원 당시 충청권 의원들과 의 공동 기자회견과 본회의장에서의 삭발 발언 등 대응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얘기하는 것은 시장과 도지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크니컬하게 나에게 책임을 지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 고향 땅의 문제다.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당진 땅을 꼭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곡공단 싱크홀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다행이 과거 나와 근무했던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이 사람을 보내 조사한다고 했다”며 “당장 시장이 한전과 적극적으로 대화해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다음으로 김 예비후보는 석문산단과 관련 “분양률 재고를 위해 애쓰다보면 불량 기업들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럴 땐 차입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그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랬다가 나중에 경기가 풀리면 곧바로 우량기업을 많이 유치할 수 있다. 항만과 철도여건도 우수해 굉장히 좋은 산업단지가 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특히 “도시가스 탱크나 유조탱크를 집어넣으면 암 덩어리를 안고 사는 것이다. 내가 20대 국회 산업위에 있을 때도 제5LNG기지에 대한 논의가 있다”며 해상에 설치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술이 있는데 비싸게 만든 산업단지에다 조성하는 것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5LNG기지는 제12‧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3월 사업 대상지로 석문산단이 최종 확정됐다. (조감도: 당진시 제공)
제5LNG기지는 제12‧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3월 사업 대상지로 석문산단이 최종 확정됐다. (조감도: 당진시 제공)

제5LNG기지 유치와 석문산단 분양률 재고는 본선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57) 국회의원이 대표적인 성과로 내세우고 있는 사안들이다.

김 예비후보의 이 같은 문제 제기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제5LNG기지는 제12‧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3월 사업 대상지로 석문산단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약 3조3108억 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석문산단 88만5771㎡의 부지에 20만㎘급 저장탱크 10기와 LNG부두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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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기 2020-03-25 13:14:31
행복한 당진시와 국가를 위하여 김동완후보의 정책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https://youtu.be/2ciPyZbDm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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